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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마련된 미치 맥코넬·존 코닌 연방상원의원과의 오찬을 앞두고 참석한 한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방상원 공화당 대표들이 LA지역 한인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미치 맥코넬 연방상원의원(켄터키)과 공화당 원내총무 존 코닌 연방상원의원(텍사스)은 27일 LA다운타운의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인 20여명과 함께 오찬시간을 갖고 의견을 들었다. 

한인들은 이날 맥코넬 대표와 코닌 의원에게 오는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권 환수를 연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들은 "한국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특히 북한의 핵위협이 여전한 상태에서는 전작권 환수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인 참석자들은 현재 하원에 계류중인 이민개혁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맥코넬 대표와 코닌 의원은 "상원에서 통과된 포괄 이민개혁안과 달리 하원에서는 이를 개별적인 법안으로 만들어 통과시키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적어도 불체청소년들이 동등하게 공부하고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이민법을 개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맥코넬 대표는 이어 오는 10월부터 시행하는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에 대해 "모든 이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바마케어를 마련했지만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여전히 수백 만명은 무보험자로 지내게 된다"며 "때문에 기회가 되면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화당의 입장을 확인했다.

이밖에 맥코넬 대표와 코닌 의원은 참석자들에게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인 커뮤니티에 공화당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코닌 의원은 "오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한인 커뮤니티가 갖고 있는 시각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마련한 한미동맹협의회 임청근 총재는 "연방의회 내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이슈를 잘 알고 있는 정치인은 드물다"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한인사회의 시각과 의견을 의회 내부에 전달함으로써 차후 정책을 마련하거나 외교 관계를 맺을 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Source: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932576